넷플릭스 ‘흑백요리사2’를 보며 밤마다 요리 열풍에 빠진 분들 많으시죠? 미쉐린 2스타 이준 셰프가 아쉽게 탈락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단순한 결과보다 더 흥미로운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가 운영 중인 레스토랑 정보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섭외? 사실 좀 튕겼어요"

이준 셰프는 처음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반가운 마음이 컸지만, 바로 수락하지는 않았다고 해요.

시즌1의 성공을 지켜보며 은근히 출연을 기대했지만, 그래도 셰프 자존심에 바로 "네!" 하긴 어려웠던 것.
그는 농담처럼 “그 시간에 요리 연습이라도 더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장 아쉬운 요리: ‘가금류 요리’의 숙명

그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요리는 바로 뼈를 완벽하게 제거한 가금류 요리.
셰프들 사이에서도 ‘정성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작업이지만, ‘흑백요리사’의 ‘안대 심사’ 방식에서는 그 정성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시각적 요소가 완전히 배제된 상황에서, 디테일한 손질이 평가에 반영되지 못했던 것이죠.
요리는 보는 맛도 중요하다

이준 셰프는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평가받을 줄 몰랐다”며 그 당시를 솔직하게 회상했습니다.
김풍 작가 역시 “보이지 않으면 그게 발라졌는지도 모르죠”라며 공감했죠.
이 장면은 요리라는 것이 단순한 맛 이상의 ‘종합 예술’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진짜 셰프의 여유, 실패 속 철학
그는 탈락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오히려 그 안에서 자신의 철학을 더 확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요리는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결국 먹는 사람의 기억 속에 남는 것”이라는 그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준 셰프의 미쉐린 레스토랑, 어디?
‘흑백요리사’로 더욱 이름을 알린 이준 셰프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스와니예를 운영 중입니다.
- 스와니예 (Soigné)
- 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 오픈: 2013년
- 특징: 미쉐린 2스타, 계절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 제공
- 요리 스타일: 현대적인 감각의 창의적 한식
- 셰프: 이준 (Chef Jun Lee)
미쉐린 셰프도 흔들린 그 무대, 흑백요리사2
최정상 셰프조차 예측할 수 없는 룰 앞에서 긴장할 수밖에 없었던 ‘흑백요리사2’.
하지만 이준 셰프는 특유의 여유와 진정성으로 시청자에게 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뷰 영상, 다시 보셨나요?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채널의 ‘흑백 애프터서비스’에서 이준 셰프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가 말한 “이쥬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한 마디가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죠.